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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불교예언

원시불교와 지축정립에 관한 불교경전예언

[석가부처 이전의 불교]

불교에서는 석가모니가 인도에서 만든 불교를 최초의 불교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석가모니 부처 이전에 초대 구류손 부처, 2대 구나함모니 부처, 3대 가섭 부처가 있었습니다. 석가 부처는 네번째 부처입니다. 그런데 이 전불(前佛)시대의 유적이 우리나라에 굉장히 많습니다. <삼국유사:아도기라(阿道基羅)>를 보면, 고구려의 아도화상(阿道和尙)의 어머니 고도령(高道寧)이 그의 아들 아도를 신라에 보내면서 말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이 곳 고구려는 불법을 알지 못하나, 그 나라(신라)의 경도(京都) 안에는 절터 일곱 처가 있으니, 이는 모두 전불시(前佛時)의 절터니라"인데, 여기서 일곱 처는 흥륜사(興輪寺), 영흥사(永興寺), 황룡사(黃龍寺), 분황사(芬皇寺), 영묘사(靈妙寺), 천왕사(天王寺), 담엄사(曇嚴寺)를 가리킵니다. 또 고려 충숙왕 15년에 인도의 108대 조사(祖師)인 지공선사(指空禪師)가 양주(楊州) 천보산(天寶山) 회암사(檜巖寺)에 와서 그 절터를 둘러보고 말하기를, "상세7불(上世七佛) 시절의 대가람(大伽藍) 터이다"라고 얘기를 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 더 든다면 화엄경에 바다 건너의 동방나라가 불교의 종주국임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화엄경>

"해중(海中)에 금강산(金剛山)이 있는데 옛적부터 모든 보살들이 그 산 중에 살고 있다. 현재도 법기(法起)라는 보살이 1,200명의 보살의 무리를 거느리고 금강산에서 상주하며 불법을 강설하고 있다." 법기는 중국 동진(東晉)시대(317-419) 사람으로서 '옛적부터'는 동진시대 이전, 즉 불교가 이 땅에 들어오기(372) 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위의 예들은 석가불 이전의 전불교가 우리나라에 이미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불교경전에서 말하는 대환란과 극이동예언]

불경에는 성경에 비해 극이동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불경 역시 대환란과 극이동에 대해서는 성경의 내용과 일치합니다. 대승 불교의 여려 경전이 집대성된 『대방등대집경(大方等大集經)』이라는 경전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6세기 북제(北齊) 때 인도사람 나랜드라야사가 한문으로 번역한 『월장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월장경』은 총 20품(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중 「법멸진품」에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해, 별의 운행이 일정치 않아 온 땅은 모두 진동하고… 전염병이 많아지고 …허공으로부터는 나쁜 음성이 크게 들리며, …공중엔 갖가지 두려운 불기운이 나타나고, 혜성과 요성이 곳곳에 떨어지리라. …세간에는 부처니 법 다시없고, 계율과 모든 경전 죄다 남아있지 않으리, … 그 당시 허공으로부터 큰 소리내어 온 땅 진동하자, 허공의 땅 두루 흔들리기가 마치 물위의 수레바퀴 같고, 모든 성벽 부서지고 집이란 집은 다 무너져 버리고 나무, 숲, 뿌리, 가지, 잎, 열매도 꽃, 약초 따위도 다 떨어지며 …모든 우물, 샘, 못도 죄다 한꺼번에 고갈되고, 땅이란 땅은 다 황폐되고…"

여기서 '온 땅은 진동하고…' 라는 말은 언뜻 생각하면 지진이나 화산폭발 등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앞 구절의 '해, 별의 운행이 일정치 않아'라는 말과 같이 생각하면 단순한 지각변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혜성과 요성이 곳곳에 떨어진다는 내용 또한 앞에서 보았던 성경과 유사한 표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예언들과 마찬가지로 「월장경」에서 전하는 이 내용도 앞으로 있을 지구 전체의 커다란 요동과 천지일월의 대변국, 질병 등의 수많은 환란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지축정립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는 기화가 고르고 사시(四時)가 조화되며…" (미륵창생경) 불교에서 말하는 용화낙원 세계를 표현한 위의 내용에서 사시(四時)가 조화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사계절이 조화롭다. 즉 사계절의 기후가 항상 고르고 온화하다는 말입니다. 현재의 지구는 지축의 기울어짐으로 인해 지구가 태양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함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의 변화가 생깁니다. 그런데 지축이 바로 서면 지상에는 사계의 변화가 사라지고 지금과 다름 모습의 세상이 됩니다.

불교에서 예고한 인류의 미래  

사람의 수명이 백세로 줄어든다. 그것을 백세정명(定命)시대라고 한다 (減劫시대). 이 백세정명 시대에서 다시 9천년을 지나면 인수 10세가 된다. 이 십세정명 때에는 큰 기근겁(飢饉劫), 큰 질병겁(疾病劫), 큰 도병겁(刀兵劫)의 이른바 삼재(三災)가 일어나며 인종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하는데 그 때에 십선업을 닦으므로 사람은 목숨이 차츰 늘어나서(增劫시대)…. (이종익, 『미륵성전』 중에서

나의 수명은 이제 얼마 길지 않다. 나뿐 아니라 수많은 나의 제자들도 그리고 내가 설파하는 진리를 들어 준 많은 사람들도 언젠가는 죽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게 되면 올바른 나의 교리는 무너지기 시작하여 마침내는 멸망하고 만다. 우선 나의 사후 5백년간(正法시대)은 올바르게 전도될 것이다. 그 후 1천년간(像法시대) 동안만은 조금 시들어지나 그래도 교리는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후의 말법(末法)시대에는 크게 무너져서 얼토당토 않은것이 되고 말 것이다. (『월장경』중에서)

 

기존 북방불교의 정설을 따르면 갑인(甲寅, 1974)년이 불기 3000년이므로, 금년(2009년)은 불기 3034년입니다. 부처님의 말씀대로라면, 지금은 불교의 도통맥이 끊어지고 세계구원의 가능성을 상실한 『말법시대』입니다. 

말법시대에 들어서면 태양도, 달도 그 빛을 볼 수 없게 되고 별들의 위치도 바뀐다.흰 무지개가 태양을 꿰뚫을 것 같은 불길한 전조가 나타나면, 대지는 진동하고 물은 말라 버리고 때아닌 폭풍우가 인다. 굶어죽는 자가 끊이지 않고, 정치가는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다. 부모와 자식이 서로 다투고, 국민들은 위정자와 대립한다. 고약한 병들이 잇달아 번지고, 거리 전체가 불탄 폐허로 되어 버린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죽이고 죽음을 당하게 되면 그 틈을 타서 적국이 침공하여 쳐들어 온다. 사원은 파괴되고 스님들도 살해된다. (『월장경』 중에서)

부처의 수수께끼 같은 예언

30년후 말세 직전 '미륵' 출현
'보살' 얼굴한 악령들 경계해야

◇ 석가모니는 윤회설을 통해 인류의 흥망과 성쇠를 가르쳤다.


 '30년후 세상이 망하기 직전 미륵이 출현한다?'
불교는 기독교와 달리 미래에 대한 예언이 많지 않다. '석가 입적후 1000년이 지나면 5개의 환난에 의한 말법(末法) 시대가 온다'고 예언한 정도다.


먼저 불가에서 말하는 5개의 환난을 알아보자. 첫째는 인간들에 의한 환난, 두번째는 왕도(王道)의 난, 세번째는 악령의 발호, 네번째는 사람들의 마음을 닫히게 하는 공포와 두려움, 다섯번째는 법난을 뜻한다. 즉 인륜이 땅에 떨어지고 정치가 혼란스러워져 그 결과 전쟁이 발생하고 악령이 날뛰는 등 전세계가 비참하게 황폐해진다. 이 말법은 서기 556년부터 시작된다.

 

말세에 이르면 7난이 찾아온다.
-첫째 질병난이고,
-둘째는 외침,
-셋째는 내란,
-넷째는 별자리의 이동으로 인한 천재지변,
-다섯째 잦은 일식이나 월식,
-여섯째 시도때도 없는 폭풍우,
-일곱째 극심한 가뭄 등이 잇달아 일어난다.

 

불가에서는 승려가 화려한 승복을 구하고 재산을 축적하는 등 올바른 불법이 땅에 떨어진다.

 

 현대 사회는 겉보기엔 삶의 질이 과거에 비해 높지만 민족과 종교의 갈등은 더욱 심해지고 인간사회나 불가에서도 인륜을 저버린 5역(逆)의 범죄가 늘어난다. 악인은 바닷가 모래 만큼이나 늘어나고 선한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어진다.

 

 이런 가운데 남성의 수명은 짧아지고 여성은 장수한다. 인간의 내분비가 균형을 잃어버리고 남성의 정자수가 감소하며 노령화시대로 접어든다. 환경 호르몬의 이상으로 생식 이상, 형태 이상, 행동 이상의 기현상이 곳곳에서 일어나는 등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게 된다.

 

 세계가 끝나는 시점에선 대홍수나 지진이 지구를 뒤덮어버린다. 최근 심해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 현상은 혹시 이 예시가 아닐까. 하여간 빙하가 녹아내리고 해면이 상승하며 대홍수가 인류를 위협한다. 수행자들은 산으로 잠적한다.

 

 하지만 세상의 말세에 미륵이 출현하고 이에 앞서 지장보살의 등장으로 다행스럽게도 이 세상은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

 

 이때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것은 이 세상의 메시아라고 날뛰는 악령들의 집단이다. 모든 선한 사람들은 보살의 얼굴을 한 악령들을 미리 알아차리고 경계해야 한다.
 

 미륵의 강림으로 세계는 구원을 받겠지만 평화시대가 영구히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와 달리 불교는 윤회설에 기초하고 있으므로 세계는 몇번이고 파괴와 재생의 윤회를 거듭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가르침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말법의 시대상

사라나트- 석가모니께서 다섯 제자에게 처음으로 설법을 전하신 곳

 

 

* 4대성문(四大聖刎)의 전설

 

일찍이 석가모니는 말법시대에 지상에 인간으로 강세하여 성숙된 인간의 길을 걸으시고 인류구원의 도를 열어주시는분을 미래의 완성 인간인 미록존불로 말씀하시며 유명한 사대성문(四大聖門)의 전설을 남겼다.

 

즉, 자신의 뛰어난사대성문인 대가섭 비구, 군도발탄 비구, 빈두로 비구, 라운 비구 네 명에게 지금 열반에 들지 말고자신의 도맥이 멸하여 없어지게 되는 말법시대에 도에 들어 가라하였다. 다시 말하면 미륵부처님의 시대가올 때 다시 태어나서 그때에 미륵님의 도를 받으라는 말씀이다.

 

"너희들은 입멸하지 말라. 내 불법이 다할 때까지 남은 후에 입멸하라. 마하가섭은 입멸하지 말고 미륵불의 출현을 기다려라." <미륵하생경>

보물 제 1099호 감지금니미륵하생경

 


* 말세의 모습 : 온 땅이 진동하고...

 

다음은 불교에서 말하는 개벽을 예언한 극이동에 대해서 살펴보자. 불경에는 성경에 비해 극이동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불경 역시 대환란과 극이동에 대해서는 성경의 내용과 일치한다.

 

"해, 별의 운행이 일정치 않아 온 땅은 모두 진동하고… 전염병이 많아지고 …허공으로부터는 나쁜 음성이 크게 들리며, …공중엔 갖가지 두려운 불기운이 나타나고, 혜성과 요성이 곳곳에 떨어지리라.

 

…세간에는 부처니 법 다시없고, 계율과 모든 경전 죄다 남아있지 않으리, … 그 당시 허공으로부터 큰 소리내어 온 땅 진동하자, 허공의 땅 두루 흔들리기가 마치 물위의 수레바퀴 같고, 모든 성벽 부수어지고 집이란 집은 다 무너져 버리고 나무, 숲, 뿌리, 가지, 잎, 열매도 꽃, 약초 따위도 다 떨어지며

 

…모든 우물, 샘, 못도 죄다 한꺼번에 고갈되고, 땅이란 땅은 다 황폐되고…"

 

여기서 '온 땅은 진동하고…' 라는 말은 언뜻 생각하면 지진이나 화산폭발 등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앞 구절의 '해, 별의 운행이 일정치 않아'라는 말과 같이 생각하면 단순한 지각변동은 아니라고 본다. 혜성과 요성이 곳곳에 떨어진다는 내용 또한 성경의 내용과도 유사한 표현임을 알 수 있다.

 


* 불법이 무너지고 승려가 타락한다.

 

미래에 대한 석가부처의 예언말씀이 기록되어 있는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은 월장경(月藏經)이다. <월장경>의「분포염부제품」을 보면 부처가 월장보살마하살에게 정법음몰(正法陰沒)의 예언을 전해주는 대목이 있다.

 

"분명히 알아라. 청정한사나이여. ...내가 사라진 뒤 5백 년까지는 그래도 모든 비구들이 나의 법에 있어서 해탈이 견고하려니와

 

다음 5백 년동안은 나의 바른법에 선정삼매만이 견고하게 머물 것 이며

 

그 다음 5백년 동안은 나의법에 있어서 탑이나 절을 많이 세우므로 견고히 머물 것 이고,

 

또 그 다음 5백 년동안은 나의 법에 있어서 힘싸움과 말다툼이 일어나 깨끗한 법은 없어지고 견고한것이 줄게 되리니 분명히 알아라.

 

청정한 사나이여 그뒤로 부터는 비록 수염과 머리를 깎고 몸에 가사를 입더라도 금계를 파괴하고 법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비구라는 이름을 붙일 뿐이리라."

 

<월장경>

 

불교는 이 때를 특히 오탁악세(五濁惡世)라 하여 경고하고 있다. 불법이 무너지고 승려가 타락하리라는 것을 3천년 전의 석가는 이렇게 적나라하게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 나 이제 오래지 않아 열반에 들고, 큰 지혜의 모든 성문도 나를 따라 다 열반하여 … 우리의 불법이 점차 무너지리라. 그 때엔 살아가기 위하여-먹고 살기 위하여 중이 되고, 삼승(三乘)을 기원하지 않고 후세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거짓말을 하고도 부끄럽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탐욕에다 명리를 추구하며 권력자에게 아부하고 타인을 질투하며, 학문 수행의 길에서 멀리 물러나고 선행도 하지 않으며, 낮에는 남의 욕을 하고 그것을 즐기며 밤에는 잘도 잔다.

 

경전을 안 읽고, 그 대신 흥미거리의 책자나 좋아하며, 불교의 계율을 어기고 부녀자와 희롱한다. 비속한 영업을 한다. 속인과 어울려 물건을 팔거나 논밭을 사유화한다.

 

또 남과 다투기를 잘하고, 덕망이 있는 스님과 학문이 높은 스님을 질투, 배척하며 자리를 같이하기를 싫어한다. 무례하고 몰상식한 말로 타인을 매도(罵倒)하고 속인의 악덕을 찬미하며 아첨한다.

 

이러한 자들이 나(석가)의 교시를 지켜야 할 절로 출가를 하니 그야말로 가짜이고, 도둑놈이며, 대악인인 것이다." <월장경>

 

석가모니 부처는 5백 년 마디로 불법이 점차 쇠퇴할 것 이라고 선언했다. 자신의 사후 1500년이 지나면 법란法亂)을 겪게 되고 파계 승가(僧伽)가 많이 출현하여, 정법이 음몰되고 말법(末法)시대가 도래 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정설을 따르면 갑인년(1974년)이 불기 3000년 이었으므로 올해(2003년)은 3030년이 되는셈이니 석가 입멸후 1500년 후부터 시작되는 말법시대도 이제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는 것이다.

사명대사의 예언

사명대사의 불교 예언 이란 무엇일까?

 

이 불교 예언은 사명당이 임진왜란 당시 시동에게 했던 말이다.

 

 

-우리 조선이 지금 망국의 기운이 다하고 또한 앞으로 많은 첩경과 어려움이 따르나 모든 것은 하늘의 뜻인 즉 앞으로 우리 조선은 그 기운이 온 천하에 떨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이 조선이 망국의 위기를 2번 더 넘긴 후 또한 나라의 기운을 다한 후 망국이 되고 또한 나라를 두번 빼앗기고 또한 우리 동족끼리 싸운 후일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 이 땅에 주인 될 만한 자들이 나타나고 그들은 이 나라를 지배할 것인즉 우리 민족과 나라의 운은 400년 뒤부터 트일 것이나 이상하구나..

 

 

그 이후가 보이지 않으니.. 하늘의 기운이란 알 수가 없구나...

 

 

이에 나 사명대사는 나를 따르는 시동하나를 시켜서 수호가문을 만드니 암흑 속에서 대대로 삼부경을 지키고, 이 나라에 있을 그 주인 될 자들을 보호하고 따르게 하니,

이제 나는 죽어도 여한이 없어라...-


* 망국의 위기 두번-병자호란, 정묘호란

* 망국이 되다-조선이 망하다.

* 두번 빼앗기다-일본의 식민지와 미국, 소련의 신탁통치

* 동족끼리 싸우다-6.25 전쟁

* 우리 민족과 나라의 운은 400년 뒤에 트일 것이나 기 이후가 보이지 않는다.
-> 아직 알 수가 없음.

 

사명대사(1544~1610)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모집하여 나라를 구한 승려로 우리 나라에서는 왜란 당시 일본에 포로로 끌려간 백성 수천을 다시 조선으로 보내오고, 일본의 간계를 신술로 물리쳤다 하여 일본에서도 현재 사명대사를 위한 신당이 있을 정도다. 우리 나라에도 사명대사 신을 믿는 사람들이 은근히 있다 한다.

 

그가 보았던 보이지 않는 미래는 종말을 말하는 것일까, 아님 그 이후의 세계는 사람의 힘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가늠할 수 없었던 것일까..

불교에서 전하는 극이동 

 

대승불교의 여러 경전이 집대성된 『대방등대집경(大方等大集經)』이라는 경전이 있다. 여기에는 6세기 북제(北齊) 때 인도사람 나랜드라야사(那蓮提耶捨)가 한문으로 번역한 『월장경』이 포함되어 있다. 『월장경』은 총 20품(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법멸진품」에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월장경』 「법멸진품」을 보자.

“해·별의 운행이 일정치 않아 온 땅은 모두 진동하고 … 전염병이 많아지고 … 허공으로부터서는 나쁜 음성 크게 들리며, … 공중엔 갖가지 두려운 불기운(火憧)이 나타나고, 혜성(慧星)과 요성(妖星)이 곳곳에 떨어지리라. … 세간에는 부처님 법 다시 없고, 계율과 모든 경전 죄다 남아 있지 않으리. … 그 당시 허공으로부터 큰 소리 내어 온 땅 진동하자, 허공과 땅 두루 흔들리기가 마치 물위의 수레바퀴 같고, 모든 성벽 부수어지고 집이란 집은 다 무너져버리고, 나무 숲·뿌리·가지·잎·열매도 꽃·약초 따위도 다 떨어지며 … 모든 우물·샘·못도 죄다 한꺼번에 고갈되고, 땅이란 땅은 다 황폐되고 ….

曜入非常宿 大地普震動 … 時氣多疫病 … 於其虛空中 出大惡音聲 … 火憧大可壞 現住在空中 彗星及妖星 四方而流墮 … 從今於世間 更無有佛法 律儀木又戒 一切悉空無 … 當時虛空中 大聲震於地 一切皆遍動 猶如水上輪 城壁碎落下 屋宇悉 坼 樹林根枝葉 花葉果藥盡 … 諸有井泉池 一切盡枯호## 土地悉鹹鹵 …(譯經委員會 譯, 『大方等大集經』 권 2 「月臟分 法滅盡品」 596∼610쪽, 東國大學校 부설 東國譯經院, 1992)

여 기서 ‘온 땅은 모두 진동하고…’라는 말은 언뜻 생각하면 지진이나 화산폭발 등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앞 구절의 ‘해·별의 운행이 일정치 않아’라는 말과 같이 생각해 보면 단순한 지각변동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혜성과 요성이 곳곳에서 떨어진다는 내용 또한 앞서보았던 성경과 유사한 표현임을 알 수 있다.

 

많은 예언들과 마찬가지로 『월장경』에서 전하는 이 내용도 앞으로 있을 지구전체의 커다란 요동과 천지일월의 대변국, 질병 등의 수많은 환란들이 있음을 말하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지구의 지축이 정립함을 암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지축정립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또 다른 내용이 있다.
“그 때에는 기후가 고르고 사시(四時)가 조화되며…”(미륵하생경)


불교에서 말하는 용화낙원 세계를 표현한 위의 내용에서 사시(四時)가 조화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사계절이 조화롭다. 즉 사계절의 기후가 항상 고르고 온화하다는 말이 아닐까. 현재의 지구는 지축의 기울어짐으로 인해 지구가 태양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함으로써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의 변화가 생긴다. 그런데 지축이 바로 서게 되면 지상에는 사계절의 변화가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사시가 조화된다는 것은 지축이 정립된 이후에 사계절의 변화가 없어져 지금까지와 다른 세상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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