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447)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장암 면역항암치료 효과 사람마다 다른 이유 찾았다 김정호 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오른쪽)와 김상우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 공동연구팀은 26일 면역치료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특정 종류 대장암에서 실제로는 면역치료반응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밝혀내고 반응성 차이 원인도 새롭게 찾아냈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제공 대장암 치료에 쓰이는 면역항암치료 반응이 사람마다 다른 원인이 유전체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면역항암치료 효과를 높이는 다른 지표도 발견해 치료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호 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와 김상우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 공동연구팀은 면역치료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특정 종류 대장암에서 실제로는 면역치료반응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밝혀내고 반응성 차이가 나는 원인도 새롭게 찾아냈다.. [표지로 읽는 과학]'투 스트라이크' 두 종의 치료제로 간암을 잡다 간암치료제 렌바티닙과 게피티닙 병용 투여 치료 결과 네이처 제공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183개국 가운데 57개국에서 70세 미만 사망 원인의 1위는 암으로 나타났다. 55개국에서는 암이 2위를 차지했다. 국제암연구기관(IARC)의 2020년 암 발병률 및 사망률 집계(GLOBOCAN 2020)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1930만 명이 새로 암에 걸렸다. 1000만명가량은 암으로 사망했고, 이 중 폐암이 180만 명(18%)으로 가장 많았다. 간암(8.3%)은 직장암(9.4%)에 이어 암 사망 원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르네 베르나르 네덜란드암연구소 그룹리더(위트레흐트대 분자발암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간암 중에서도 악성 종양의 85~90%를 차지하는 간세포암종 환.. "근육량 적은 비만 환자, 위암 수술 후 장기 생존율 낮다" 연세암병원, 위암 환자 840명 체성분에 따른 수술 후 생존율 분석 근육량이 적은 비만 환자일수록 위암 수술 후 장기생존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김형일 교수와 캐나다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컴퓨터단층촬영(CT)을 받은 위암 환자 840명의 체성분에 따른 장기생존율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8일 밝혔다. 연구에는 몸의 체성분을 대표할 수 있는 위치로 알려진 세 번째 허리뼈 위치의 영상이 활용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체성분 내 근육량과 지방에 따라 정상(235명), 비만(486명), 근감소증(71명), 근감소성 비만(48명) 등 4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위암 수술 후 장기 생존율을 살폈다. 그 결과 근육량은 부족하면서도 지방은 많은 근.. 기적의 항암제 'CAR-T' 첫 임상시험…림프종 환자 대상 KAIST "면역관문 수용체 억제 후 생쥐에서 항암 기능 향상 확인"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적의 항암제라 불리는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 세포' 치료제가 개발돼 국내 첫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김찬혁 교수 연구팀이 김 교수가 공동 창업한 큐로셀에 CAR-T 세포 치료제 기술을 이전, 삼성서울병원의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임상 1b상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단계로, 내년 7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추진한다. 면역 항암제(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이용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치료제)의 일종인 CAR-T 세포 치료제는 면역세포인 T세포에 CAR 유.. ‘후진국병’ 결핵? 30, 40대 직장인을 위협한다 [동아일보] 24일 ‘결핵 예방의 날’ 워킹맘 이모 씨(42·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결핵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됐다. 의사는 “영양부족과 피로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진 것 같다”고 했다. 초등학생인 두 자녀를 챙기기 위해 퇴근을 서두르면서 김밥으로 저녁을 때운 적이 많기는 했지만 ‘후진국병’이라는 결핵을 앓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이 씨는 6개월간 결핵약을 복용해야 했다. 이 씨처럼 멀쩡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30, 40대도 결핵을 피해 가지 못한다. 과거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이긴 하지만 한국의 결핵 발생률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다. 결핵환자 수는 2011년 인구 10만 명당 100.8명에 이르고, 결핵 사망자 수는 5.2명으로 유럽이나 미국 같은 선진국에 비해 2.. 다크서클 생기는 이유, 피로 때문 아니다? 피곤함의 상징으로 굳어진 다크서클. 하지만 자도 자도 다크서클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무조건 수면부족만 의심할 일이 아니다. 다크서클과 함께 재채기를 자주하거나 맑은 콧물이 나고 코도 막힌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2011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은 성인의 경우, 유병률(어떤 시점에 일정한 지역에서 나타나는 그 지역 인구에 대한 환자 수의 비율)이 전체 25.8%로 나타났다. 4명 중 한 명꼴로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만 19세~29세의 청년층이 전체 38.9%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항원)에 과민 반응해 생긴다. 항원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등 다양하다... [강석기의 과학카페]백내장과 녹내장은 왜 생기는 걸까 수년 사이 백내장과 망막 3대 질환 환자 수가 크게 늘었다. 증가세가 너무 가파르고 발생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1979년 소니의 워크맨이 나오면서 음악감상의 공간적 제약이 사라졌다. 필자의 10대 시절 워크맨으로 음악을 들으며 걸어가는 모습은 젊은이들의 로망이었다. 그러나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가 대중화되면서 신문 건강면에 청력 손상을 염려하는 기사가 자주 실렸다.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손 안의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접속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출시됐으므로 고작 10년이 지났지만 이제 스마트폰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도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신문에 시력 손상을 걱정하는 기사가 단골이 됐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법인.. 하루종일 안개낀 듯 뿌연 시야, 老眼이 아니라 백내장입니다 [동아일보] [Health&Beauty]건양의대 김안과 ‘백내장 치료’ 경기 분당에 사는 박정인 씨(40)는 최근 지방에 계시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건 박 씨의 아버지는 “오늘 유독 눈앞이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였다”면서 “하마터면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이어 박 씨의 아버지는 병원을 찾아갔더니 ‘백내장’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노안인 줄만 알고 있던 아버지가 판정 받은 병명이 백내장이라니….” 박 씨는 곧장 지방에 내려가 아버지와 함께 안과를 다시 찾았다. 의사는 노안과 동시에 백내장도 같이 왔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눈이 조금 침침해도 돋보기를 쓰면 괜찮다고 하셨는데, 백내장 때문에 사고가 날 뻔했다고 생각하니 아찔했다”고.. 이전 1 ··· 648 649 650 651 652 653 654 ··· 6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