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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코드4 수메르 문명의 기원은 한국이다_김상일 박사 ↓https://youtu.be/cbZN1wBd4uw 수메르 문명과 알타이어 연구의 권위자 김상일 박사의 특강 핵심입니다. 탱그리 신앙과 알타이 언어 연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메르의 기원에 대해 알아봅니다. [STB콜로키움 52회 수메르 문명의 기원 1부] ========== 수메르와 한국어와 관계에서 선행연구는 문정창 선생입니다. 1978년 그 무렵에 수메르 이스라엘 한국의 역사라는 책을 썼습니다. 또 가야사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분이 대영백과사전에 나오는 자료만 가지고 글을 썼다. 대영백과사전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고정된 내용만 적혀 있으니까, 대영백과사전만 가지고 하는 것이 좋지않냐 하는 변을 하고 있어요. 크래머의 책을 본 것 같은데, 대영백..
스키타이 왕국의 흥망성쇠 고대의 유목민하면 얼핏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흉노와 스키타이이다. 흉노는 사마천의 《사기》 열전에 〈흉노전〉이라는 장이 따로 있을 정도로 한나라 때 중요한 역할을 한 북방유목민이었다. 흉노가 중국사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 직후였다. BCE 3세기 말의 일이다. 한나라가 건국되었을 때 흉노도 강력한 제국으로 발전하였다. 그 후 흉노는 한나라의 골칫거리가 되어 한나라는 오랫동안 흉노와 사생결단의 전쟁을 치러야 하였다. 한무제 때 흉노를 정벌하기는 하였지만 그 후 흉노의 일부는 서역으로 달아나고 일부는 중국 내로 들어와 정착하였다. 이것이 남흉노이다. 남흉노는 중국의 번병 노릇을 하였지만 중국의 내부 사정이 혼란에 빠지면 독자적인 국가를 세우기도 하였다. 위진남북조 시대가 그런 시..
[서양사 칼럼] 동서문화 교류의 문을 연 알렉산더 대왕 알렉산더가 부왕 필립포스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이 된 것은 그가 20세 되던 BCE 336년이었다. 이 젊은 왕자는 왕좌에 오르자마자 부왕이 계획하던 페르시아 원정에 나서게 되었다. 당시 페르시아는 오늘날의 이란은 말할 것도 없고 바빌론 제국의 영역인 메소포타미아 지방과 오늘날의 터키에 해당하는 소아시아 지역 그리고 남쪽으로는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이집트를 지배하였을 뿐 아니라 동쪽으로는 인도 서북부까지 지배한 아시아의 대제국이었다. 알렉산드로스 제국(마케도니아 제국)의 영토 페르시아 제국에 비교해보면 마케도니아 왕국은 넓이로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신흥강국 마케도니아가 이 엄청난 적수와 싸우려면 무엇보다 그리스 도시국가(폴리스)들을 마케도니아 편으로 끌어들여야 하였다. 알렉산더의 부왕..
우리가 고대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 "고조선시대는 우리 민족문화의 원형입니다. 그걸 알아야 우리 민족이 어떤 민족인지 알죠. 정확하게 알게 됩니다. 지금까지 고조선이 건국, 국가라고만 했지 고조선의 내용이 안들어있어요. 안들어있으니깐 내용은 삼국시대부터입니다. 삼국시대부터 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예를 들면 그때 쯤 되면 불교가 들어옵니다. 유교도 들어옵니다. 고구려에서 소수림왕 2년(서기 372년)에 불교가 들어왔고 태학이 세워지고 그래요. 태학은 유교를 가르친 곳이었을테니까. 유교 불교가 다 들어온단 말이죠. 그래서 아시다시피 불교가 유교보다 먼저 우리 상층문화를 형성을 하죠. 왕족 귀족들이 믿게 되가지고 상층문화를 형성을 해요. 그러니까 우리 학자들이 우리 문화를 얘기하라고 그러면 불교문화부터 얘기해요. 그 앞에는 알지 못하니깐 ..
하나는 음양이 되고 음양은 토(土)의 중재로 음양운동의 원동력 土 하나에서 생겨나 과학에서 말하기를,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처음 생겨날 때의 모습은 하나의 불덩어리였는데 이 수백억 도의 초고온의 불덩어리가 대폭발하여 천지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주의 대폭발설(Big Bang)’입니다. 종교에서는 만물의 근원을 도(道), 하느님, 일신(一神)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러왔습니다.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였지만 결국 하나에서 지금의 우주가 펼쳐졌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에서 어떻게 지금과 같은 다양한 만물이 생겨날 수 있었을까요? 둘[음양陰陽]로 나눠지고 동양정신의 위대한 산물인 『 주역 』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 (『 주역 』「계사전」) 도(道)가 움직일 때는 한번은 음(陰)의 운동을 하..
문화코드3 웅상문화는 성스러운 ‘국선소도’의 가장 큰 나무를 환웅상으로 모심에서 시작되었다. 동서양 성상聖像문화의 근원은 웅상이다. 내 몸과 마음이 웅상이 내려오는 우주의 생명나무 신단수가 될 때 잃어버린 역사문화를 찾는 주인공, 새역사의 주역이 될 수 있다. 한국 문헌에 나오는 ‘웅상’ 문화 큰 나무를 봉하여 환웅신상으로 삼아 여기에 배례를 올렸다. 이러한 신수神樹를 세속에서 웅상雄常이라 불렀는데, 상常이란 ‘항상 임하여 계신다’는 뜻이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 국선소도國仙蘇塗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지내는 곳으로 ‘소도’ 또는 ‘수두’라 한다. 삼신 신앙의 대표적인 성소이다. 큰 나무에 방울과 북을 매달고 주위에 금줄을 쳐서 사람의 출입을 금하며, 3월과 10월에 삼신상제님께 제사를 드렸..
문화코드2 주거와 음악 고조선의 주거 시설은 지배층과 백성들이 달랐을 것이다. 마을은 대부분 하천이나 해안, 또는 구릉지역에 형성되었는데 산을 등지고 물을 마주하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조건을 갖추었다. 주거지는 50~60cm 깊이로 판 반지하로 장방형이 주류를 이룬 지붕은 짚이나 풀로 만든 움집이었다. 난방시설은 움집 가운데 화덕을 설치하고 화덕 바닥이나 주위에 자갈을 깔아 열을 보존하는 방법을 썼다. 일반 주거지 일부에서는 주춧돌이 발견되기도 한다. 『후한서』「동이열전」부여조에 궁실과 창고, 감옥이 있었다는 기록과 BCE 2~3세기 되는 요령성 여대시旅大市 목양성유적과 단산리유적, 윤가촌유적 등에서 여러 가지 문양과 문자가 새겨진 기와조각이 출토된 것을 보아 지배층은 상당한 규모를 갖춘 건물에서 살았을 것이다. 청..
문화코드 『환단고기』는 과연 어떤 책인가? 한마디로 말해서 인간이 천지광명을 직접 체험하며 살았던 창세 역사시대인 ‘환단시대이래 한민족의 역사 이야기 책’이다. 지금은 하늘과 땅의 광명을 잊고 살아가는 어둠의 시대지만, 태고시대 인간의 일상생활과 문화 주제는 오직 광명 체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왜냐하면 그때는 인간의 순수성이 오염되기 이전으로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하나 된 생활을 하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환단고기』는 인류의 상고역사, 그 중에서도 고대 동북아 역사의 실체를 밝혀주는 고귀한 역사 경전이다. 수억 광년 떨어진 밤하늘의 별자리를 망원경으로 조망하듯, 이 한 권의 책으로 인류의 잊힌 뿌리 역사를 시원스레 들여다 볼 수 있다. 그리고 『환단고기』에는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동북아의 창세역사 이야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