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물결
오늘날 일어나는 변화의 대부분은 서로 무관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제반사항을 각각 고립된 상황으로 다루어, 그 중요성을 파악하지 못하는 한 그러한 현상에 대해서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대응 하기란 불가능 하다. 오늘날 세계에서 어떤 세력이 어떻게 맞부딪치고 있는가 하는 점에 관한 체계적인 기초 지식이 없다면, 우리는 마치 태풍의 한복판에서 위험한 암초의 사이를 나침반도 해도도 없이 항해하려는 배의 승무원과 같은 상태에 놓여지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세계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 성질을 직시하여 이 세상을 올바로 살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체계, 방법, 원칙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그것이 서로 어떠한 변화를 강요하고 그에 따라 얼마나 격한 변화의 조류가 생기고 있는가를 이해 할 수 있다면, 오늘날 우리의 생활에 다가오고 있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에 관하여 훨씬 명확한 이해를 가질 수 있다.
새로운 문명은 근본적인 것으로 혁명적인 것이므로 우리가 올바른 것으로서 받아 들이고 있는 모든 옛가설에 도전해 온다. 낡은 사고방식, 낡은
공식과 정론, 낡은 이데올로기는 과거에는 아무리 유효하고 존중되어 왔던 것이라도, 이제는 현실에 적합할 수 없게 되었다. 새로운 가치관과
테크놀로지, 새로운 지정학적 관계, 새로운 생활 양식과 대중전달 방식 등의 마찰에서 급속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세계는, 전혀 새로운
이념, 새로운 유추analogies, 새로운 분류 classification, 새로운 개념을 요구하고 있다.
제3의 물결은 문명을
농업단계인 제1의 물결, 산업단계의 제2의 물결, 그리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제3의 물결이라고 하는 3단계로만 분류했다.
지금 우리들의 생활 속에는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문명이 출현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알아 차리지 못한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그것을 저지하려 하고 있다.
이 새로운 문명과 함께 새로운 가정생활 양식이 생기고, 일이나
연애, 생활의 실태가 변화하고 경제도 새로워지고, 정치적 불화 또한 새로워진다. 이와 병행하여 의식의 변혁이 일어난다. 이 새로운 문명의
일부분은 이미 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재빨리 그들의 생활을 내일의 리듬에 맞추어 가고 있다. 반면에 미개가 두렵기 때문에 애써
헛되이 과거 속으로 도피하고 덧없이 자기의 생을 누렸던 이미 죽어가고 있는 세계를 다시 되찾으려는 사람들도 있다.
폭력에 가까워져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없을 때에만 움직일 것이다.
그러므로 변화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우리 자신들부터
시작해야 한다. 새롭고 놀랍고 급진적인 것 같이 보이는 사람들에 대해 조급히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일이 없도록 우리 스스로를 교육시켜야 한다.
이것은 현존하는 것이 아무리 불합리하고 억압적이고 운용할 수 없는 것일지라도 그것은 실용적인 것이라고 옹호하는 한편 어떤 새로운 제안을
비실용적인 것이라는 이유로 묵살하려 드는 아이디어 자객과 싸워 그를 격퇴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또한 표현의 자유, 즉 비록 이단적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사상을 발표할 수 있는 인간의 권리를 위한 투쟁을 의미한다.
무엇보다도 현존하는 정치체제가 더욱 더 붕괴해 폭정의 횡포가 만연해지고 21세기
민주주의를 향한 평화로운 이동이 불가능해지기 전에, 지금 재조직의 작업을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우리가 지금 시작한다면, 우리와
우리 자손들은 황폐한 정치구조의 재조직뿐만 아니라 문명 그 자체의 재조직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고인이 된 혁명의 세대처럼, 우리는
창조해야 할 운명을 지니고 있다.
<<제3의 물결>>이 다루고 있는 범위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미친듯이 궤도를
벗어나 좌충우돌하는 경제, 미래의 인간성, 순간정보문화, 핵가족 이후의 가족형태, 전자주택, 빈번한 쿠데타, 21세기의 민주주의 등이 그것이다.
이 모든 주제에서 저자가 내리는 결론은 우리의 기존 관념을 깡그리 뒤 흔들어 준다.
지금 우리는 제3의 물결의 충격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제3의 물결은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면서 우리의 직업, 생활양식, 노동윤리, 섹스문제, 인생관, 경제구조, 정치철학 등에 끊임없는 변화를 강요한다. 또한 이 거대한
물결은 자본주의나 사회주의의 파워 엘리트들에게 도전한다.제2의 물결의 선두주자들 사이의 충돌은 심각한 정치적 불화를 야기시킨다.
<<제3의 물결>>은 단순히 미래에 대한 조명이 아니다. 우리의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고 있는 어떤 힘을 이 책은
아주 명쾌하게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서 우리 인류가 어떻게 보다 새롭고, 건전하고, 현명하고, 민주적인 사회로 평화롭게 이행할 수 있는가를
확실하게 제시해 주고 있다. 뛰어난 명징성과 함축된 문장으로 이루어진 <<제3의 물결>>은 이미 우리 가까이에 와 있는
미래에 대처할 수 있는 힘으로써 우리를 압도한다.
앨빈 토플러는 문명이 크게 3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즉 문명은 부의 생산과 분배를 담당하는 기술 체계, 사회 내에서 맡아야
할 개인의 역할을 일러주는 사회 체계, 전체 시스템이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분배해 주는 정보 체계로 이루어 졌다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
문명을 변동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기술 체계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기술 체계 안에서도 에너지 체계의 변화가 문명의 구조를
변화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에너지 체계가 인류 역사상 크게 변동한 적이 한 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21세기를 바라보는
지금 시점도 그 변화의 와중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앨빈 토플러는 인류 역사를 에너지 체계를 기준으로 크게 3등분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각각 제 1물결, 제2물결, 제3물결 문명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 중 제 1물결 문명에서는 에너지원으로서 인력, 축력, 자연력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사용했으며 제2물결 문명에서는 석탄, 석유 같은 재생 불가능한 화석 연료를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화석 연료의 채굴 비용이
높아져 가고 매장량도 한정되어 있으므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의 이동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그러한 변화가 제3물결 문명을 열며 그 새로운 에너지원은
반드시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에너지 체계의 등장은 앞서 말한 기술 체계 뿐 아니라 사회 체계, 정보 체계에도
커다란 변동을 가져옵니다.
제2물결 문명을 예로 들자면 화석 연료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고 그것은 필연적으로 대량 유통 시스템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술 체계의 변동은 사회 체계에 전반적인 변동을 가져오게 되는데 그 변동은 대량 생산 체계에 걸 맞는 사회 구조를 확립하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우선 직장을 따라서 잦은 이동을 해야 하므로 대가족 제도는 핵가족 제도로 변화하고, 공장에서 일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노동자를 양산하기 위해 대중 교육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자본을 동원하기 위해 주식회사 제도가 생깁니다. 사회 체계의 변화와 아울러 정보
체계에도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편, 전화, 매스 미디어의 발달은 대량 생산, 대량 유통 시스템을 원활하게 작동하게 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제2물결 문명이 제3물결 문명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게 되는가?
우선 제2물결 문명과는 다르게 제3의물결 문명은 매우 다양한 에너지 자원-수소, 태양열, 지열, 조수의 힘, 생물, 번개의 방전, 고도의
핵융합-에 의존해야만 하며 또한 그렇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새로운 문명은 매장량이 한정된 에너지 자원보다는 자급자족할 수 있고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 자원에 의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에너지 자원의 특징 때문에 대량 생산 체제는 변경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소량의 에너지를
사용하며 규모가 크지 않고 환경에 위험스럽지 않은 산업이 제 3물결 문명의 산업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생산과 소비가 분리된 형태가
줄어들고 생산과 소비를 같이하는 형태가 늘어날 것입니다. 이 것은 결국 시장 기능의 축소를 의미하며 제1물결 문명의 자급자족 형태로 복귀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제3물결 문명의 자급자족 형태는 고도로 전자화된 정보 시스템과 발전된 기술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질적으로 제1물결
문명의 그것보다 훨씬 우월한 것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산업 구조는 가정을 이전보다 더욱 중요한 곳으로 만들고 제2물결 문명에서는 학교에서
담당했던 교육 기능이 대폭적으로 가정으로 이전될 것입니다.또한 전자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가정의 중요성은 더욱 더
증가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생산 겸 소비자의 출현으로 시장이 담당했던 기능이 줄어들고 가정의 역할이 중시되며 기업의 정치, 사회, 환경, 도덕 영역에서의 책임이 강조될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 해결에 있어 지역과 국제 조직의 중요성이 증대됨으로써 국가의 역할이 축소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를 저지하려는 제1, 2물결 세력의 반격이 있을 것이므로 제3물결 문명으로의 변동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변화는 필연적인 것이며 그것에 잘 대비해야만 변화에서 오는 충격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앨빈토플러가 그의저서 3의 물결에서 사용한 용어이다. 인류는 지금까지의 농업혁명에 의한 제1의 물결, 산업 혁명에 의한 제2물결이라는 대변혁을 경험했고 금후 20~30년 사이에 제3의 물결에 의한 새로운 변혁에 직면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제3의물결은 전자혁명 등 고도의 과학기술에 의해 재택근무가 일반화되고 지역공동체가 되살아나는 등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성이 넘치는 문명을 만들어내는 파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정보와 지식 혁명인 듯 합니다.
엘빈 토플러가 1980년 『제3의 물결(The Third Wave)』을 출간 하면서, 그의 책속에서 약 1만년 전부터 시작된 농업문명을 ‘제1의 물결’, 약 300년 전의 산업혁명에서 시작된 산업적 대량생산 문명을 ‘제2의 물결’, 정보사회의 지적 물결로 대표되는 ‘제3의 물결’이 이제 도래하였음을 선언하였습니다.
불의 발견이 없었다면 농사를 짓지 못하였을 것이고, 농업이 발달하지 못했다면 정착 생활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산업혁명의 의의는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또 정보와 지식 시대가 도래되었음을 말하며, 노하우보다는 Know where이 더 중요하다고 인식되기 시작되었죠.
제1의 물결 수천년에 걸친 농경사회, 유목 생활을 하던 옛 선조에게는 농경사회로의 정착은 큰 물결이 아닐 수 없다. 자급자족을 하는
농업사회의 대가족제도가 큰 바탕을 이루었다.
제2의 물결 300년간 지속되어온 산업사회,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발전은 대중화, 규격화,
전문화, 동시화, 집중화되어 우리들을 농경사회의 생산자에서 산업사회의 소비자로 변화시켰다. 기계화를 통한 대량 생산, 공장에 적응 하기위한
학교교육과 핵가족은 제2의 물결이 산물이다.
제3의 물결 1950년대서 부터 불어오는 물결, 탈대중화된 미디어 시대, 새로운 기술체계,
새로운 정보체계, 새로운 에너지 출현, 가정 중심의 사회를 이루는 일렉트로닉스 주택등 우리는 새로운 문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대부분이 제2의 물결과 제3의물결이 부딪치며 진행되어 지고 있다. 역사는 제1의 물결을 제2의 물결로 덮어갔고 이제
제2물결위로 제3의 물결을 올리려 하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상당한 진통이 있다.
수구세력과 진보세력이 갈등, 제1물결과 제2물결의
반목보다 더 심한 부딪힘이 제2물결과 제3의물결속 사이에 벌어지고 있다.
어쩌면 현대사회에서 크나큰 불행이 찾아올 수 있고 아니면 새로운
문명의 세계로 나아 갈 수 있다. 선택은 현 시대를 살아 가는 우리들 자신에게 있다. 기존의 관념을 버리고 변화하는 사회에 부응하는 것이
현대인으로서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 그렇지못하면 우리에게는 큰 시련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제1의 물결 수천년에 걸친 농경사회, 유목 생활을 하던 옛 선조에게는 농경사회로의 정착은 큰 물결이 아닐 수 없다. 자급자족을 하는
농업사회의 대가족제도가 큰 바탕을 이루었다.
제2의 물결 300년간 지속되어온 산업사회,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발전은 대중화, 규격화,
전문화, 동시화, 집중화되어 우리들을 농경사회의 생산자에서 산업사회의 소비자로 변화시켰다. 기계화를 통한 대량 생산, 공장에 적응 하기위한
학교교육과 핵가족은 제2의 물결이 산물이다.
제3의 물결 1950년대서 부터 불어오는 물결, 탈대중화된 미디어 시대, 새로운 기술체계,
새로운 정보체계, 새로운 에너지 출현, 가정 중심의 사회를 이루는 일렉트로닉스 주택등 우리는 새로운 문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대부분이 제2의 물결과 제3의물결이 부딪치며 진행되어 지고 있다. 역사는 제1의 물결을 제2의 물결로 덮어갔고 이제
제2물결위로 제3의 물결을 올리려 하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상당한 진통이 있다.
수구세력과 진보세력이 갈등, 제1물결과 제2물결의
반목보다 더 심한 부딪힘이 제2물결과 제3의물결속 사이에 벌어지고 있다.
어쩌면 현대사회에서 크나큰 불행이 찾아올 수 있고 아니면 새로운
문명의 세계로 나아 갈 수 있다. 선택은 현 시대를 살아 가는 우리들 자신에게 있다. 기존의 관념을 버리고 변화하는 사회에 부응하는 것이
현대인으로서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 그렇지못하면 우리에게는 큰 시련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제3의 물결의 미래 사회를 꿈꾸어 본다.
일렉트로닉스 주택에서 가족과 함께 근무하며 원하는 물건을 자신의 개성대로 만들게하고 직접 정치에 참가하여 정책을 결정하고 생산소비자로서의 역활을
하는 사회, 지금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보다 나은 문명을 창조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내 자신에게 반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