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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왜 문제일까? ▲ 후쿠시마 원전에 쌓여있는 방사능 오염수 탱크 ⓒKBS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가 무엇인가요?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때 원전의 핵심(이자 가장 위험한 물질)인 핵연료가 통제력을 상실한 채 노출되었고, 지금까지도 수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핵연료는 많은 열을 발생시킵니다. 이 열을 식혀주지 않으면 핵연료는 폭주하게 되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양의 방사능 물질을 내뿜게 됩니다. 때문에 핵연료는 늘 찬물에 잠겨있어야 하지만 현재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그대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도쿄전력(후쿠시마 원전 관리 회사)에서는 매일 많은 양의 물을 후쿠시마 원전에 냉각수로 주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입된 냉각수가 핵연료와 직접 닿아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가 되는 것입니다. 이 오염수는 원전 주변으로 스며들어 ..
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공식 결정 일본 정부는 13일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 2월13일에 촬영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탱크. /교도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13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결정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변국들의 강한 우려와 반대에도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면서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리 방법을 ‘해양 방류'로 결정했다. 앞서 경제산업성 산하 전문가 소위원회는 오염수 처리 방법으로 해양 방류와 대..
후쿠시마산 식품, “괜찮다”며 직접 먹더니 결국…‘충격’ 출처: 민중의소리 후쿠시마산 식품ⓒ후지TV 캡쳐 후쿠시마산 식품이 지난 6년동안 무려 407톤이 우리 국민들 밥상에 올라왔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는 가운데 한 일본 아나운서가 눈길을 끈다. 일본의 국민 아나운서로 인기를 얻던 오츠카 노리카즈는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있던 2011년 후쿠시마산 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겠다며 방송에서 몸소 원전 농작물로 요리한 음식을 시식했다. 그러나 그가 그해 10월 급성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방송계를 떠나게 됐다. 오츠카는 지난 2014년 방송에 출연해 얼굴과 몸 등에 붓기가 심해 건강하던 발병 전과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 정부가 아직 그 위험성이 확인되지 않은 원전 인근에서 생산된 농산물, 수산물 등에 대한 수입을 허용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
[주간조선] 베트남 역사는 중국과 투쟁史...10만대군 끌고 선제 공격하기도 최근 베트남에서 반중 시위가 일어나 100명 이상의 중국인이 죽거나 다쳤다. 한국을 포함한 베트남 투자 외국기업들도 과격한 시위에 큰 해를 입었다. 베트남 정부가 시위자 1000여명을 체포 혹은 구속하는 형태로 적극 개입함에 따라 시위는 소강상태이나 긴장은 지속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육해공 연합작전을 통해 자국민 수천 명을 베트남에서 탈출시키는가 하면 일시 여행 금지를 발표했다. 베트남의 반중시위는 지난 5월 2일 중국 해양석유총공사가 베트남 해안에서 240㎞ 떨어진 파라셀군도(베트남명 황사黃沙군도, 중국명 시사西沙군도) 인근에 원유 시추 시설 설치를 강행하면서 촉발되었다. 중국이 지난해 10월 남중국해 자원을 베트남과 공동으로 개발하겠다는 합의를 무시하고 원유 시추 시설의 설치를 강행했던 것은 자원개..
[베트남의 역사]출처: 주 호치민 총영사관 가. 선사시대 ㅇ 1965년 랑썬(Lang Son)성에서 약 50만년전 전기구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Sinanthropus와 유사한 유골화석 2구 발견, 1965년 타잉 호아(Thanh Hoa)성 도썬(Do Son)에서 약 30만년전의 슐리앙(Chellean)형 손도끼를 포함한 석기 수천점 발견 구석기 유적과 유물이 여러 곳에서 출토 ㅇ 1만천년에서 7천년사이 호아빙(Hoa Binh) 문화시기에 원시적인 농경이 시작되었고 토기가 제작되었으며, 호아빙 문화를 뒤이어 박썬(Bac Son, 8천-6천년전), 다붓(Da But, 6천-5천년전), ?번(Quynh Van, 6천-5천년전), 하롱(Ha Long, 6천-5천년전), 동나이(Dong Nai, 약 4천년전) 등의 문화가 북부, 중부, 남부에서 연속적으로 ..
베트남의 역사1000년의 중국 지배, 100년의 프랑스 지배 출처: 조갑제닷컴 광둥을 중심으로 남중국 일대에 자리 잡고 있던 漢族의 남비엣(南越: BC 207, BC111)이 남하하면서 BC 179년 베트남 북부지역을 병합 출처: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발간 1. 중국의 지배와 저항 시대(BC 179~AD 938) 고대 베트남의 최초 국가는 BC 690년 베트남 북부 홍(Hong) 강 삼각주 일대에 수립된 ‘반랑’이었다. ‘반랑’은 오늘날의 ‘하노이’를 중심으로 하는 넓은 평야지대에서 논을 이용한 경작에 종사했으며 이모작까지 했다고 한다. 광둥을 중심으로 남중국 일대에 자리 잡고 있던 漢族의 남비엣(南越: BC 207, BC111)이 남하하면서 BC 179년 베트남 북부지역을 병합했다. 그때부터 베트남은 중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으며, 그 후 중국의 왕조는 계속 바뀌었지만, 그들의 베..
인체 조직부터 자동차까지…3D 프린팅에 숨어있는'미적분' 울산과학기술원이 3D 프린팅을 이용해 만든 귀 연골의 모습. 울산과학기술원 홈페이지 #국립 종합대학인 홍콩대학에선 최근 3차원(3D) 프린팅 기술로 심장과 콩팥, 간 등 인체 장기 조직을 복사해 만드는 연구가 한창이다. 세포 같은 생체물질이 포함된 바이오 잉크를 3D 프린터에 넣어서 버튼을 누르면 살아 있는 장기가 출력돼 나오는 방식이다. 중증 환자에게 뇌사 판정을 내리고 장기를 적출해 다른 몸으로 옮기는 위험천만한 과정 없이 3D 프린터로 계속 복제해 사용하면 된다. 연구가 완료되면 수술 비용도, 시간도 덜 들기에 이식 장기를 구하지 못해 사망하는 환자는 없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3D 프린팅 기술로 자동차를 만들었다. 대각선 길이로 1m까지 출력 가능한 3D 프린터를..
'3D 프린터' 육종암 유발? 재료·시약이 독성 위험 'ABS' 소재에서 유해물질 검출… 검증 연구 필요 3D프린터에 쓰이는 재료인 ABS를 가열하면 발암물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3D프린터를 이용해 수업해오던 교사 A씨가 '육종암'으로 사망했다. 육종암은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희귀암인데, 사망한 교사의 유가족은 3D프린터가 육종암을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A씨와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며 3D프린터를 자주 사용한 교사 B씨도 육종암 진단을 받았으며, 3D프린터를 자주 사용한 다른 고등학교에서도 육종암 진단을 받은 교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말로 3D프린터가 정말로 암을 유발한 것일까? ◇3D프린터는 죄가 없다… "특정 재료가 문제" 지난 2018년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3D프린터 출력에 사용되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