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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말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미워하는 이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 새벽에 대뜸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기사 링크를 보내고, 기사를 써야 한다는 압박을 보내는 누군가 때문에 며칠을 끙끙 앓았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하니까. 최소한 1783년 크림칸국을 합병한 예카테리나 2세 이야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할까. 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감정적인 관계를 설명하자면 구소련 시절, 스탈린이 일으킨 농업 집단화와 뒤이은 홀로도모르(Holodomor : 대기근)부터 시작해야 겠다. 증오의 이유, 홀로도모르 구소련 시절, 우크라이나는 소련이 소비하는 식량의 1/4을 생산할 정도로 비옥한 토지를 가지고 있었다(땅덩이도 넓었다. 현재..
미-파키스탄 관계 악화, 서남아 세력균형 흔들 미국 원조 중단에, 파-중 관계 밀접화 중국, 미국과 인도 견제하려고 파와 관계 강화 미국은 인도와의 관계 강화 시사 대테러전 협조는 더 멀어질 가능성 파키스탄 시위대가 10일 라호르에서 반미 시위를 벌이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형을 불태우고 있다. 라호르/AFP 연합뉴스 미국이 파키스탄에 대한 원조를 중단하는 등 양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서남아 지역 세력균형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과 파키스탄의 관계가 강화되는 반면 미국은 인도와 밀접해질 전망이다. 이는 서남아에서 미-중 대결뿐 아니라, 인도-파키스탄 대결도 격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쿠람 다스트기르-칸 파키스탄 국방장관은 10일 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파키스탄 비난은 파키스탄을 미국의 주적(중국) 쪽으로 떠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
진화생물학자가 분석한 문명의 불평등 ◇ 제러드 다이이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 문학사상, 2005 오늘날 우리는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먹을 것, 입을 것, 쓸 것을 비롯해 모든 것이 넘쳐난다. 그 뿐만이 아니다. 인류 역사에서 지금처럼 건강하고, 안전하고, 평등한 삶을 누린 적도 없다. 물론 찬란한 문화가 꽃피던 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런 혜택은 극도로 제한된 지역의 일부 사람만이 누리던 호사였다. 그렇다고 지금이 완벽하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모두가 평등하고 고귀한 존재라는 믿음은 여전히 소박한 환상에 가깝다. 국가와 국가 간은 물론 지역과 사회계층 사이에 존재하는 격차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또한 경제적으로 놀라운 성과를 거둔 선진국들이 과학적 합리주의를 앞세운 세계화의 바람을 이용해 후진국을 더욱 ..
[표지로 읽는 과학] 아프리카, 영양실조와의 끝나지 않은 전쟁 [표지로 읽는 과학] 네이처 네이처 제공 이번 주 ‘네이처’ 표지에는 아프리카의 어린 아이의 옆모습을 식물의 줄기와 잎으로 표현한 그림이 실렸다. 그런데 오른쪽 아이를 이루는 식물은 생기가 돌지만, 왼쪽 아이를 이루는 식물은 제때 물을 주지 않은 것처럼 잎과 줄기가 채 자라지 못한 채 시든 모습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평등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사이먼 헤이 미국 워싱턴대 교수팀은 2000~2015년 아프리카 51개국의 교육 불평등과 아동 영양실조 실태를 상세 지도로 나타낸 결과를 2편의 논문에 걸쳐 ‘네이처’ 1일자에 발표했다. 아프리카 내에서 지원이 필요한 소외 지역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양실조는 대사 작용 등 신체 기능 저하나 체중이 같은 연령대 평균에 못..
고혈압·비만 유발하는 '돌연변이 거식증 유전자' 발견 과다발현하면 대사증후군, 부족하면 거식증 김율리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신디아 불릭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제롬 브린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정신의학및신경과학,심리학연구소 교수 등 전 세계 100여 개 기관의 공동연구자들과 함께 유럽과 북미, 호주 등 17개국의 거식증 환자 1만6992명과 건강한 여성 5만5525명의 유전자를 분석해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유전자가 거식증 환자에게도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인제대 서울백병원은 전 세계 전문가와 함께 대규모 다국적 거식증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해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유전자가 거식증 환자에게도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18일 밝혔다. 신경성식욕부진증이라고도 부르는 거식증은 ..
노무라 “인도·필리핀·태국, 亞 최악 손실 국가” 아시아에서 인도, 필리핀, 태국이 지속적인 유가 상승과 성장 둔화, 통화 약세 등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손실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홀딩스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더 이상 인도는 콜센터와 소프트웨어 국가가 아니다"며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제조업 국가 인도)'를 주창하고 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10% 오르면 교통비와 공공요금이 급등하면서 인도와 필리핀은 인플레이션이 각각 0.4%포인트, 태국은 0.3%포인트 상승할 수 있다. 노무라는 “원유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것은 그들의 경상수지 적자가 더 커지고 통화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인싸IT템] 소형 마사지기 3선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은 항상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업무와 관련된 신체 부위의 근육이 뭉쳐서 뻣뻣해지고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통증은 간단한 마사지로도 어느 정도 완화되기도 한다. 다만, 다른 사람이 아픈 부위를 마사지해 주면 좀 편하긴 하지만, 그 대신 상대방이 피곤해진다. 혼자서는 제대로 마사지하기 어려운 부위도 많다. 그렇다 보니,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간편하게 마사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쉽게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마사지기 제품들이 인기다. 휴대하기 용이한 소형 마사지기 제품 3종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클럭 미니 마사지기 SE, 알로 AEM1 눈 마사지기, 코지마 블랙베리 손 마사지기) / 각사 제공 주머니나 가방 속에 쉽..
[리뷰] 휴대 간편한 눈마사지기 ‘알로 AEM1’ 옛말에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란 말이 있다. 그만큼 사람의 몸에서 ‘눈’이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이 크다는 의미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의 눈은 쉴 틈이 없다.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고, 낮에는 업무나 온라인 수업으로 PC 화면을 들여다보며, 저녁에는 거실에서 TV를 보거나, 태블릿으로 넷플릭스 또는 유튜브 등을 시청하곤 한다. 알로코리아 AEM1 눈마사지기 / 최용석 기자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생활 중 틈틈이 아무것도 보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여기에 눈 주변을 적당히 마사지하면 눈과 그 주변에 쌓인 피로를 훨씬 덜어줄 수 있다. 알로코리아의 ‘AEM1 눈마사지기’는 언제 어디서든 가지고 다니면서 눈에 쌓인 피로를 덜어주기에 안성맞춤인 휴대용 눈마사지기 제품이..